이스라엘의 첫 승리를 히브리어로 보기
출애굽기 17장에서,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흉포한 아말렉 족속과 맞서 싸웁니다. 이스라엘의 병력만으로 그들과 맞설 수 없다는 걸 깨달은 모세는 전장 위에 우뚝 솟은 언덕에 올라 하나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아론과 훌의 도움을 받아 모세는 그의 팔을 하늘로 올립니다. 모세가 손을 들고 있는 동안, 여호수아는 전장에서 우세를 점했습니다.
극도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출애굽기 17:12). “내려오지 않다”라고 번역된 단어는 히브리어 원어 성경에는 에무나 אֱמוּנָה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단어는 “믿음”을 뜻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단어 “아멘”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말렉 부족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우세할 수 있었던 것은 모세가 취했던 팔의 자세 보다는 모세가 가지고 있는 믿음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오직 히브리어로 된 성경을 읽어야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서 팔을 밖으로 뻗고 있는 모세의 모습은 성경의 또 다른 믿음의 장면을 상기시키는데요 바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입니다. 모세가 팔을 들어서 여호수아가 아말렉을 물리치게 도왔듯이, 예수님(예수님의 히브리어 이름은 예슈아 혹은 여호수아)께서는 두 팔을 들어서 인간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었을 때에 보이는 성경에 있는 경이로운 것들을 발견하세요 – 오늘 저희 온라인 성서 히브리어 과정에 등록하세요.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상담을 도와드립니다.